김일환 선교사님 선교보고

작성자
사무실
작성일
2022-01-04 14:52
조회
134
# 아르헨티나 선교 기도 편지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시33:11**

샬롬~ 12월 마지막 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의 기쁨과 은혜가 가득한 성탄절을 보내셨지요? 아직도 땀을 뻘뻘 흘리는 크리스마스가 익숙지 않습니다. 계절도 반대, 시간도 반대,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의 여름에 맞는 12월입니다. 고국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그립군요. 이번 성탄절에 은혜와 감동을 경험했습니다. 소원하고 간절했던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애썼던 일이 드디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새해에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소망하던 일들이 주님의 뜻안에서 이루어 지길 기도합니다.

## *사역 이야기*

지난 5년간 사역을 하며 많은 성도들이 침례를 받고, 훈련받아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질 만하면 고향으로 돌아가야 되는 그들의 상황 때문에, 볼리비아로 선교사 파송 보내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보내고 또 보냈습니다.  선교적 목회를 하는 입장에서 성도들을 보낼 때 아픈 마음과 이제 세워지는 신앙이 꺾일까 하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교회는 말씀으로 세워져 가고 있으매 감사드립니다.

팬데믹으로 인하여 대면 여배가 불가능 해지면서 온라인으로 매일 성경읽기를 시작하여 현재 구약1독, 신약 5독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저녁 30분 성경 읽고 20분 기도하며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마틸대 할머니가 볼리비아(고향)여행을 가서는 신앙생활을 잘 하겠다고 가족들에게 말하였고, 특별히 pastor(김목사)에게 이 고백을 꼭 전해 달라고 한 그 말에 너무 기뻤습니다. 보급용으로 나눠 준 성경책도 있지만, 개인이 사고 싶었던 성경책이 있었던 것인지 볼리비아에서 성경책을 새로 사고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간다고 하며 전통의상을 입은 사진을 보내 왔습니다. 돌아오면 속히 만나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마틸대 볼리비아에서 보내 온 사진

## *성경공부*

사역을 시작하며 계속 말씀훈련과 말씀 묵상, 두가지를 강조하며 왔는데 드디어 말씀 교사들이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팬데믹 전에는 저희 부부가 매일 저녁 여러 가정에서 소그룹 성경공부를 인도했었는데 이제는 함께할 일꾼들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예배 후 성경공부

## *Sarmiento 교회*

창립 5주년 기념 예배를 9월 25일 토요일 11시에 드렸습니다. 6시간 동안 예배를 드리며 한인침례교회 권영국 목사님께서 설교를 두 차례나 하는 특별한 예배였습니다.



첫 번째 설교



그 날 침례식을 가졌습니다. Dean, Daria, Casto, Victor 팬데믹 가운데서 얻은 열매였습니다.

Sarmiento 교회와 Nueva Eden 교회 두 교회를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9시 30분에 예배를 드리고  20분 거리에 있는 비자 셀리나(Villa Celina)로 이동을 하여 누에바 에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앞으로 사역자로 세워지기 위하며 Octavio Ticona, Iberth Rojas 형제들이 신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창립예배 찬양

## *Q.T 세미나*

참으로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에서 석 훌리안 선교사님을 통하여 12월로 세번째 큐티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방학 두 달 동안 비대면으로 매일 저녁 8시에 어린이 큐티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3일 묵상했는데 놀라운 간증이 생겼습니다. Luciana (9세)가 부모님께 말하기를 “나는  여지껏 엄마 아빠가 주는 많은 것들을 감사하지 못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그게 당연한 게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이었네요. 엄마 아빠 감사해요, 그리고 감사를 하니까 이제 제가 더 이상 손톱을 물어 뜯지 않게 됐어요” 부모님은 울며 간증 하였고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루시아나 마음에 있던 어둠이 물러가고 예수님의 빛이 그의 상처를 치유하신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어린이 큐티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매일 저녁 8시는 9세-12세 어린이, 8:30 는 13세-17세 학생들의 말씀 묵상 시간입니다.

또한 1월 10일부터 청년들과 리더들에게 90일 성경 1독을 비대면(줌)으로 도전합니다.






Q.T. 세미나 강사: 석 훌리안 선교사님

## *땅 둘러보기*



계속해서 기도해 온 제목은 “주님, 땅을 주십시오” 이였습니다. Villa Celina 지역은 넓다면 넓은 지역입니다. 볼리비아 사람들이 아르헨티나에 들어와서 이민자 생활을 하는 독특한 지역입니다. 의류를 주문 받아 만들어 주는 일을 합니다. 이제 볼리비아 사람들도 개인적으로 사업체를 이루어 성공적으로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땅이 다 들어 찼고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땅은 고가의 땅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님께 비자 셀리나 끝자락이라도 땅을 달라고 기도하자고 교인들을 격려하며 기도하여 왔습니다. 비자 셀리나 끝자락에 땅을 Octavio 와 Felix 형제들이 찾아 냈습니다. 친형제인 이들은 갈렙과 여호수아 같았습니다. 소식을 접하게 되었을 때 바로 달려가 땅을 보고, 다시 교인들과 함께 보았습니다.

## *성전 건축 계약*

지난 주일(12월26일) 신도 총회를 하면서 교회에 그 땅을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땅이라는 것을 다 함께 확인하고 계약을 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때를 위해 교회가 가지고 있던 US$5000로 12월 29일 계약을 했습니다.

누에바 에덴교회는 신기하게도 전세로 있습니다. 그 동안 헌금을 모은 것으로 전세로 들어갔습니다한국이 전세가 통용되는 특별 지역이라면 볼리비아도 전세가 통합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월세를 내지 않고 전세로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전세로 들어간 2만달라를 주인이 환율이 너무 올라 그 당시 아르헨티나 페소로 주려고 합니다. 어려움 없이 계약대로 미불로 돌려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계약 한대로 잔금을 3월말에 2만 달라, 6월말까지 나머지 2만 달라를 치뤄야 합니다. 이 잔금이 치뤄 지고 건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주세요.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 *기도의 동력자가 되어주세요*

****1.성전 건축을 위해**** 땅을 계약했습니다. 우리들이 안정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2022년 3월말 1차 2만불 지불이 이루어지고, 6월말 2차 2만불 지불이 이루어지어 성전건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어린이 큐티 사역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확장되고 세밀한 부분으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청년을 위한 제자 훈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젊은이에게 우리가 관심을 갖도록 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신 것처럼 모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누에바 에덴교회와 싸르미엔또 교회**** 예배와 사역 가운데 은혜를 주옵시고, 성도들을 사랑과 섬김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와 아내가 성령 충만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가 모든 분(할 수 있는)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언제든 기도제목을 보내 주시면 기도 하기에 구체적이 됩니다.

****5. 가정과 자녀****나실이가 고국으로 유학 간지 일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잘 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하나님과 깊은 친밀함이 이루어지며 주님의 뜻에 쓰임 받도록 잘 준비(영어, 성경능통, 기도능력, 독서다독)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021년 12월 아르헨티나에서

김일환, 홍시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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